양산지역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배드민턴 동호인 9명을 비롯,14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확산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양산시는 4차 대유행 차단을 위해 긴급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공공체육시설은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양산시에 따르면 4월 27일 발생한 확진자 양산273번·274번·276번·277번·278번·280번·281번·282번은 양산271번( 26일 월요일 확진자)과 접촉했고, 양산275번과 279번은 양산268번( 24일 확진자)·271번(26일 월요일 확진자)과 접촉했다.

그 밖에 양산283번·284번·285번은 의심증상으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양산286번은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양산시는 봄철 생활방역이 느슨해지고 배드민턴 등 동호회 활동으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가 늘어나고 4차 대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긴급히 역학조사를 실시함과 함께 공공실내체육시설을 23곳을 휴관했다.
관내 학교 초등40, 중등16, 고등학교 11곳 등 67곳에 협조 요청해 실내체육관 등 다수인이 모일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 임시휴관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그리고 기타 위험이 있는 시설 등에 대해 점검을 확대 강화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 4월 27일 15시기준 코로나19 현재상황을 보면 지금까지 총 확진환자는 286명이며 이중 완치는 2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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