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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양산 사송신도시 주택건설 공사 중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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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양산 사송신도시 주택건설 공사 중지 요청

"고리도롱뇽 확인"…환경단체 "민관합동 조사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양산 사송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고리도롱뇽 발견을 확인함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해당 개체 보호와 일부 구간 공사 중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시안 4월26일자 보도>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의 긴급성명서에서 밝힌 ‘양산사송 신도시 주택공사장 멸종위기종 고리도롱뇽 수난’기사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연구팀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개체가 고리도롱뇽임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낙동강환경청은 고리도롱뇽 개체를 포획해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서식지를 확보하는 한편, 고리도롱뇽이 주로 발견되는 장소의 공사를 일시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환경운동연합ⓒ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지역 환경단체들은 LH양산사업단에 고리도룡뇽 흰목물때새 등 서식지 복원을 위해 하천공사 설계변경을 요구했다.

또 환경단체들은 공사현장에서 지난 28일부터 시민활동가들 10여명이 오전 오후로 나눠 고리도룡뇽과 각종 개구리 유생을 포함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리도롱뇽은 부산과 양산 등 경남의 일부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금정산자락 양산사송지구는 멸종위기종 고리도룡뇽의 최대 서식지임이 확실해졌다.

▲환경운동연합ⓒ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한편 지역 환경단체들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하루빨리 하천공사중지와 설계변경을 위한 민관합동 현장조사와 간담회를 개최할 것과 LH양산사업단에는 민관합동 고리도롱뇽 분포현황조사와 서식지 관리방안에 대한 용역을 하루빨리 착수할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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