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통도사에서는 인도 정부가 제작한 '청동불상'을 봉안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청동불상은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주한 인도대사가 통도사에 불상 기증 의사를 밝힌 지 6개월여 만에 성사됐다.
이운식에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 주한인도대사관 4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을 비롯한 스님 20여 명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이재영 공동영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산甲 지역위원장)과 정필모·최종윤·박성준 국회의원 등 50여 명이 합장했다.

이에 따라 통도사에서는 이운식을 마치고 기증받은 청동불상을 옮긴 뒤 국제템플스테이관 청풍당에 모셨다.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은 "청동으로 만든 무게 225kg의 이 불상은 다가오는 16일 통도사 국제템플스테이관 청풍당에서 주한 인도대사와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불식을 봉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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