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일 강원도 영월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라 양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대책마련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0월 9일 강원도 화천군 마지막 발생 이래 7개월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셈이다.

이에 양산시는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5일 양돈관계자 등에 대한 일시 이동에 중지명령발령 상황을 지역 돼지농장 36호와 관련단체와 시설 축산차량 운전자 등에 전달했다.
또 시와 양산기장축협 공동방제단 가용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소독 지원에 나섰고 지역 돼지농장 긴급예찰과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소독의 날 운영에 따른 일제 소독을 실시하도록 조치도 했다.
따라서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약품 구서제 면역증강제 등 방역약품의 선제적 배부와 봄철 검역본부 합동 방역실태 점검을 완료한 상태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오는 10일부터는 야생멧돼지에서 발생한 14곳 시·군에 위치한 산에 전국 양돈농장 관계자 출입금지 행정명령이 시행된다”며 “농가에서는 행정명령 위반 또는 멧돼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매개체와 접촉하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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