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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간부 공무원 등 술판... '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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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간부 공무원 등 술판... '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 무색

코로나 재유행으로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 기간 중 공무원들 술자리...

경북 경산시 소속 공무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 캠페인 기간 중에 식당에서 술자리 회식을 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모 국장을 포함 7명의 경산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10일 옥산동 식당에서 술판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잠시멈춤 캠페인 간담회 ⓒ 경산시

경산시는 경북도 내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을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부 공무원들의 방역지침 위반 사실은 시민들을 분노케 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3명과 4명으로 나누어 회식을 하면서, 옆 좌석으로 이동해 잠시 앉아 술잔을 주고받은 경우가 포착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산은 지난 4월에 26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최영조 경산시장이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대대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민들에게 호소하는 상황에서 소속 공무원들의 일탈에 시장의 임기 말 레임덕논란도 일고 있다.

소속 간부 공무원들의 방역지침 위반에 경산시 관계자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과태료 외에 자체 징계여부는 아직 진행되는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최영조 경산시장은 "반복되는 방역 조치로 힘들어하는 시민 여러분의 고통과 불편이 계속되어 안타깝고 송구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 우리 모두를 지켜내기 위하여 생활속 실천방역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자율과 책임 방역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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