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한 ‘제39회 지방자치단체 HRD(인적 자원개발) 콘테스트’에 참가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HRD 콘테스트는 각 시·도의 우수 교수요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대회로 지자체 HRD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 치러진 이번 대회는 총 13개 지자체에서 참가했다. 서면 평가를 거쳐 강의 경연 분야 10개 팀 교육 과정 개발 분야 6개 등 총 2개 분야 16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5명의 심사위원과 39명의 청중평가단이 실시간으로 온라인 평가를 진행했다.
제주지역 대표로 나선 이보미 주무관은 강의 경연 분야 경연에서 ‘공무원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특급 PR법’을 주제로 보도자료 작성 기법 오보 대처법 언론 취재 응대와 인터뷰 요령 등을 제주도의 실정을 들어 설명해 심사위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주무관은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9회의 강의를 통해 2067명의 공무원을 교육했고, 도 소속 공직자뿐만 아니라 출자 출연기관 직원들에게 효율적인 정책 홍보 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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