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순창군민사회교육'의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만들 작품이 옥천골미술관에 전시된다.
순창군옥천미술관에 다르면 이번 작품전시회는 이달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군민사회교육 전시회는 제2회로 전시는 앞으로 20일 동안 1부와 2부로 나눠 이뤄진다.
1부는 16일, 2부는 오는 26일부터 열리며, 1부 전시에서는 광목자수, 도자기 공예, 생활양재,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작품 90여점이 전시된다. 2부에서는 미술아카데미, 사군자, 서예 수강생들의 작품 6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군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민사회교육은 매년 반기별로 기술교육, 취미교육 등 8개 과정으로 300여 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여성회관, 노인복지회관, 행복누리센터, 옥천골미술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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