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수도계량기 등 상수도시설에 대한 동파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동절기 기간 집중되고 있는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습 동파지역을 비롯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 강화는 물론 배수지, 급수전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 및 가뭄으로 인해 계곡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198곳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일제점검반을 편성하고 오는 26일까지 동절기 가뭄과 동파를 대비한 시설물을 사전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월 말까지 상수도 동파 점검반 및 비상급수반을 운영하고 마을과 떨어져 있는 독립 가구와 취약계층을 일제조사해 생활용수 공급에 불편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등 한파와 가뭄으로 인한 급수난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군은 취수원 결빙 및 고갈로 급수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비상급수 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다. 겨울철 계량기 동파 사고 예방하기 위해 동파방지 보온재 600개를 사전에 배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에게 상수도 계량기 등에 대한 동파보호 요령을 아라리신문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는 등 군민들 스스로 동파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박명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소규모 급수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동파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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