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창작음악극 '설공찬전' 공연을 진행한다.
'설공찬전'은 최초의 국문소설로서 문화유산적 가치가 높은 작품이다.
1511년 문신 채수가 지은 동명 한글소설을 바탕으로 하는 설공찬전은 저승에서 내려온 귀신 설공찬이 사촌동생 설공침의 몸에 빙의돼 이승에 머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순창의 실제 지명과 설씨 집안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번 공연은 전북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문화포럼 나니레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오후 3시와 7시 2차례에 나누어 진행되며,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불가하다.
군은 전체 465석인 공연장 내 관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230석만 사용하며, 입장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공연 영상은 순창군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통해 저녁 7시에 실시간 라이브 중계된다.
공연 관람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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