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학생들을 위한 상담 서비스로 Wee프로젝트가 시작된지 거의 15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학교상담 서비스는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에도 많은 발전을 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최근 학교 현장의 상담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로 배우는 학교상담(슈퍼비전 상담사례집)’이라는 이름의 이 자료집은 Wee클래스, Wee센터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사회복지사·임상심리사들이 참여해 만들었으며, 학생상담 과정과 전문가 자문(슈퍼비전)내용, 상담유형별 사용기법 등을 수록했다.
도교육청은 이 자료집이 상담 교사들의 열정과 의지를 키워줌으로써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학생 심리·정서의 문제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담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전남의 모든 학생들이 심리정서의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남 도내 초·중·고에 Wee클래스· 교육지원청에 Wee센터를 구축하여 다양한 상담활동을 진행 중이며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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