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시작되고 만 2년, 어디에도 없는 모범 K-방역도 5만 벽이 뚫릴 기세다. 환자 한 명 한 명에 시선이 모아지던 초기와 달리 이젠 내 옆 누구라도 환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며 예방과 방역도 그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9일 노사 합동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시키고, 직원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해당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은 출퇴근 차량 및 직원들이 많이 드나드는 광양제철소 1문, 정문 및 2문과 통근 버스터미널에서 진행되었다.
각 부문의 부소장들과 노경협의회 부대표들은 ‘함께 막아요, 함께 이겨내요!’ 등이 쓰여진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을 동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사적모임 최소화, 타지역 방문 자제, 마스크(KF94) 착용과 3차 백신접종,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광양제철소는 오는 11일(금)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를 펼치고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상정 광양제철소 노경협의회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확대되고 있어 우려가 깊다”며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그리고 회사와 동료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설 연휴가 끝난 후 회사 내 건강증진센터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하고, 3일간 1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실시 및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행사, 회식, 회의, 출장을 금지하는 등 선제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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