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산구의 새봄 인사 “눈부신 희망 전하러 어둠을 뚫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산구의 새봄 인사 “눈부신 희망 전하러 어둠을 뚫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광산행복돋움판 ‘봄편’ 시민 작품으로 새단장

관공서에 걸린 대형 걸개판은 한때 지시나 가르침 등 위로부터 내려온 표어들로 채워진 권위주의의 도구였다. 이 시대에는 관이 민에게 건네는 상냥한 인사이며, 시민이 서로에게 나누는 격려편지이다.

광산행복돋움판이 봄의 희망과 설렘 가득한 편지를 시민에게 전한다.

▲광산구 행복돋움판_구청사 외벽 ⓒ광산구

광주 광산구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광산행복돋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행복돋움판은 지난 1월24일부터 진행한 문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 멋진 디자인을 입혀 광산구청사, 광주송정역, 수완문화체육센터 등 총 7곳에 설치했다.

당선작은 윤선혜 씨의 ‘눈부신 희망 전하러 어둠을 뚫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 땅 위로 새싹 올림’으로, 광산구청사와 수완문화체육센터, 쌍암공원, 야호센터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작품은 “봄이 오면 연약한 새싹이 겨우내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마침내 솟아오르듯 그동안 힘든 시절을 잘 견뎌온 시민들을 응원하고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의 끝, 엔데믹을 희망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당선작 외 “스포이트로 초록빛 콕 찍어서 이 봄, 네 마음속에 물들이고 싶다” “눈썹 밑에 숨은 봄, 활짝 웃으면 너도 꽃 나도 꽃” 등의 행복글귀는 광주송정역 전광판, 수완호수공원(우체통) 등에 설치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