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민들이 기다리던 중흥도서관이 드디어 개관을 하게 되었다. 중흥도서관은 도서관과 공연시설 돌봄센터까지 갖추어진 복합 생활문화 시설로 앞으로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생활에 이용될 예정이다.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한 중흥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당뫼로 39)가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중흥도서관은 연면적 3023㎡에 지하1층, 지상3층으로 지어졌다.
1층은 어린이자료실과 다함께돌봄센터(중흥) 2층은 종합자료실 3층은 일반 프로그램실, 학습실, 쉼터 등으로 조성됐다.
장서는 일반도서 1만여 권과 어린이도서 7천여 권 등 총 1만 7천여 권을 갖췄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미디어월, 디지털갤러리, 스마트도서추천, 좌석 예약시스템 등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RFID(도서관리자동화시스템) 기반 무인반납기와 무인예약대출기 등을 설치해 신속하고 편리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 중흥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가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위한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신용도서관을 포함하면 향후 총 5곳의 구립도서관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중흥도서관은 경제, 일곡도서관은 청소년, 운암도서관은 건강・힐링, 양산도서관은 예술, 신용도서관은 첨단과학 등 도서관별 주제에 맞춘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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