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27일까지 7개월간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경기 양평군이 지역민에게 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27일까지 7개월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자인 저소득층 및 사회취약계층 3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농촌체험농장 7곳을 방문해 월 1회, 총 10회를 운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농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역자활센터 윤정남 과장은 “농촌 지역에 생활하면서도 농업 체험의 기회가 없었던 대상자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됐고, 농장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된 자활근로자 분들을 보니 너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농업 체험의 기회가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김삼현 소장은 “자연을 찾고 색다른 여가활동을 추구하는 미래세대를 위해 다양한 농업 프로그램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 양평군, 동부청소년문화의집과 여운형 몽양기념관 업무협약
경기 양평군 동부청소년문화의집과 여운형 몽양기념관은 지난 29일 동부청소년문화의집 열린공간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관내 청소년들의 역사 학술 연구를 통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 및 민주시민성 함양 활동과 향토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역사 교육을 실현하는데 상호 발전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평지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 운영, 홍보에 대한 상호협력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 상호협력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지원을 통한 지역발전 협력 등이다.
이철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민족적 자긍심과 애국심을 기르고 건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여운형 선생의 삶을 청소년들에게 더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마세근 관장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우리 청소년들의 독립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애국심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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