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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편입 논란 확산…與에서도 "수도 서울이 북한 맞대는 '전방지역'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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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편입 논란 확산…與에서도 "수도 서울이 북한 맞대는 '전방지역' 된다"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만약 김포가 서울로 편입된다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북한과 맞대고 있는 전방지역이 될 것"이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김포시는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접경지역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김포시 월곶면과 하성면은 북한 개성과 마주하고 있는 전방이다. 군사 전문가에 따르면 북한이 유사시 최우선 남침 통로로 꼽히는 지역은 개성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최고위원은 "6.25전쟁에서 '김포지구전투'가 있었으며, 당시 북한은 김포 일대를 장악해 한강 방어선을 무력화시키려 하기도 했다. 지금은 철거했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북한은 김포시 하성면의 애기봉 성탄 트리를 조준 사격하겠다고 군사적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애기봉과 북한은 불과 약 1.4km 정도다. 지난해에는 김포 한강하구 인근에서 북한 목선이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만약 김포가 서울로 편입된다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은 북한과 맞대고 있는 전방지역이 될 것이다. 과연 이것이 국가안보 차원에서 합당한지에 대해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국민의힘이 지켜온 가치와 원칙에 합당한 것인지 냉정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친이준석계 후보들이 18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바로세우기(국바세)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하람 당대표 후보,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이기인 청년최고위원 후보.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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