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2023년 경상북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는 경북도에서 시군의 주요 산림사업 집행성과에 대해 △산림정책추진 실적 △전문임업인 육성 △조림 및 숲 가꾸기 실적 △임도시설 및 목재공급 실적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 참여 △산불방지 노력 △산림병해충 방제 등 다방면의 종합적 평가를 통해 산림행정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영주시에 따르면, 올해는 3개 분야 11개 항목의 지표를 설정해 400점을 배점으로 각 시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와 정부합동평가 추진실적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영주시는 지역임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주시민 맞춤형 임산물 재배교육’과 ‘국산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목공예품 만들기 행사’를 운영하는 등 산림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탄소배출권 문제가 세계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영주는 소백산이라는 천혜의 산림자원을 비롯한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산림이 갖는 미래가치를 잘 가꾸고 개발한다면 우리 영주는 새로운 녹색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산림자원 최우수기관 선정은 의미가 남다르며, 또한 이번 수상을 위해 노력한 영주시 공무원들과 임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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