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타 지역 단체 관광객들이 지역 전통 시장을 방문하고자 할 경우 관광을 겸해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대형 버스 임차 비를 1대 당 50만 원 지원한다.
영덕, 강구, 영해 전통 시장을 대상으로 5일장이 열리는 날에 맞춰 대형 버스 1대 기준 30명 이상의 인원이 이 곳을 방문해 1시간 이상 머물며 장보기 행사해야 지원 된다.
이 밖에도 영덕군은 방문객들의 순조로운 투어를 위해 시장에 도우미를 배치하고 시장 상인 회와 협의해 친절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이를 위한 환경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해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 사업을 올해도 지역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 전통 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군 전통 시장 러브투어를 희망하는 30인 이상의 단체는 일자리경제과 새마을경제팀(☎054-730-6233)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