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바이러스백신연구소학부생 2명 논문 화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바이러스백신연구소학부생 2명 논문 화제

“인수공통 감염 바이러스 연구에 관심도·자긍심 고취하는 계기”

경상국립대학교(GNU)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이창희 교수의 바이러스백신연구소 소속 학부생 2명이 SCIE 저널에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의학과 2학년 김윤희 학생과 수의예과 1학년 양지수 학생이다. 김윤희 학생은 수의예과 2학년부터 수의학과 1년까지, 양지수 학생은 수의예과 1학년 동안 이창희 교수의 지도를 받아 학부생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연구를 진행하여 논문의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 같은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성과는 공공 수의학 연구 분야에서 경상국립대가 우수한 연구역량을 보유하여 학생들을 지도한 결과이며 장차 인수공통 감염 바이러스 연구에 학생들의 관심도와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국립대 김윤희 ·양지수 학생(왼쪽부터). ⓒ경상국립대

수의예과 김윤희 학생은《국경을 넘나드는 질병과 신흥 질병(Transboundary and Emerging Diseases》(JCR 랭킹 수의학 분야 상위 10% SCIE)에 ‘한국 철새 오리에서의 조류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및 유전적 조사(Incidence and genetic investigation of avian coronaviruses in migratory ducks from South Korea)’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내 야생 철새에서 조류 코로나바이러스의 유병률과 검출된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학적 특성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이다. 향후 조류 코로나바이러스가 종간전파를 통해 동물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야생 철새에서 조류 코로나바이러스의 능동적인 감시와 모니터링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수의예과 양지수 학생은《수의학 저널(Journal of Veterinary Science)》에 ‘경남지역 멧돼지(Sus scrofa)의 써코바이러스에 대한 분자역학적 감시 및 게놈분석(Molecular epidemiological surveillance and complete genome analysis of porcine circoviruses in wild boars (Sus scrofa) in Gyeongnam Province, South Korea)’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과 3형의 분자 역학적 연구와 써코바이러스 유전형의 전장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발표했다.

야생 멧돼지에서 돼지 써코바이러스의 순환 감염은 양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임을 확인했고 이러한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야생 멧돼지에 대한 능동적인 감시와 양돈농장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가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