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복지부 주관 복지사업 평가서 4관왕

대상·최우수상·우수상 2건

▲서구청 전경ⓒ광주 서구

광주 서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2)을 수상하는 4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 '대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우수상'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민관협력의 컨트롤타워로 운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모델로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과 함께 지역사회보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세부사업을 추진한 점이 주목받았다.

주요 사례로는 '고독사 제로를 위한 우리동네 이웃돌봄단'을 운영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전수조사하고 맞춤형 지원을 했고, '민관협력 1:1 커플링 사업'을 통해 민간자원과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일대일로 매칭해 실질적 복지지원을 실현했다.

또 '가족돌봄청년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홀로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에게 심리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행정·민간이 협력해 이룬 값진 성과다"며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틈새 없는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