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병)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에 부천시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이건태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전날(11일) 경기형 과학고 공모 심사를 통해 부천·성남·시흥·이천 등 4개 지역을 예비지정 학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

이 의원은 지난 4.10총선 당시 “부천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미래를 위한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반드시 과학고 유치가 필요하다”며, 부천 과학고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 의원은 당선 이후 5월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과 과학고 유치 관련 논의를 했고, 7월 부천고를 찾아 학교·동문회·학부모회 등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현장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9월에는 '부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그는 또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임태희 도교육감을 만나 '부천고 과학고 전환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과학고 지정과 관련한 논의를 갖는 등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과학고 전환을 추진 중인 부천고는 2016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어 과학고 설립 준비 기간 단축, 이공계 인재 교육시설 구비, 관련 예산 절감,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추후 과학고 지정에는 경기도교육청 심사위원회의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와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 경기도 교육감 최종 지정·고시 등의 단계가 남아있다.
이 의원은 “지역안배, 시설활용,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무엇하나 빠짐이 없는 경기형 과학고 설립 최적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넘었다”며 “부천고가 최종 지정돼 부천의 인재가 부천에서 배우고, 부천에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