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경찰청은 지난 20일 영암군 삼호읍 한 아파트 일대에서 영암경찰서와 도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영암서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23일 전남경찰에 따르면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민·경 합동 홍보활동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범죄 예방과 범죄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출퇴근 시간에 맞춰 삼호읍 용당지구에 국가별 홍보부스를 설치해 '외국인이 모르고 저지르기 쉬운 범죄'·'생활 속 범죄예방 대응요령'·'범죄 신고 요령'·'도움요청 전화번호'·'체류외국인 지원정책' 등의 내용을 14개국 언어로 번역한 범죄예방 가이드를 방한 용품을 함께 배부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내·외국인이 안심할 수 있도록 외국인의 법질서 존중문화 정착과 외국인 대상 범죄예방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사자문협의회는 경찰에 외국인 관련 치안 정책의 수립에 대한 자문을, 체류 외국인에게는 인권보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