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슬러지 탈수기 약품혼합 보조 설비 설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해당 시범사업은 하수 슬러지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비 절감을 위한 것이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해 슬러지 함수율 개선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약품 혼합 효율을 높여 하수 슬러지의 함수율을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는 슬러지 발생량 감소로 연간 최소 1억7000여만 원의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상 시범사업을 통해 하수처리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고, 하수처리 후 방류하는 수질의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하수처리 장기계획을 수립하고, 결과에 따라 지역 내 하수 처리 시설에도 동일한 방식의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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