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촌진흥청 청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 균형발전과 자립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농업 활성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해 관심을 끌었다.
권재한 청장은 30일 배포한 '2025년 신년사'를 통해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권재한 청장은 "지역농업 연구기반시설을 고도화하고 지역특화작목의 품종육성과 재배·가공기술 개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창농 대상자에 대한 품목별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대학·농산업체 등과 연계한 지역기반의 창업 활성화와 판로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재한 청장은 이어 "농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토양과 병해충, 식물영양, 시설공학 분야의 젊은 인재 육성을 위한 '농업기초기반 분야 미래인재 양성사업'도 새롭게 추진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우리 농업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고도 산업화 사회로의 발전을 뒷받침했다"며 "이제는 첨단 과학기술과 접목되어 무한한 혁신 성장의 잠재력을 가진 미래가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은 2025년 한해 농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고품질의 연구성과 창출과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권재한 청장은 "농업과 농촌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국민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고 농업인들도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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