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로 경북 울진, 영덕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새해 맞이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된다.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오는 31일 삼사 해상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도민 화합 새해 맞이 타종식'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오는 31일 울진 역 에서 열릴 예정이던 동해선 철도 개통식도 이번 참사로 최소 됐다
이 같은 조치는 제주항공 참사로 인한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결정됐다.
울진군은 오는3 1일 망양정 해맞이 공원에서 열려 던 '제야의 타종식' 은 취소하고 읍 면 지역에서 열리는 새해 '해맞이 행사'는 축소해 열기로 했다.
한편 울진해경찰서는 울진 ,영덕 해안에 해 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 지역 해맞이 명소에 대한 현장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선다.
울진 해경은 영덕 해맞이 주요 명소인 삼사 해상 공원,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 등 주요 해맞이 명소 21개 소에 대해 경찰 인력 및 함정을 전진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점검 반을 운영해 구조 즉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25년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해경의 안전관리에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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