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어린이·고령자·장애인 등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우수 사례를 담은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이나 환경 디자인을 말한다.

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2014~2024년까지 38곳에 시군 공모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령자 인지건강 향상을 돕는 부천시 꿈빛도서관, 모두의 보행 안전을 위한 안양시 안양역 진흥육교 일원 등 우수 사례를 수록해 도민들이 쉽게 유니버설디자인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민선 8기 핵심가치로 장애인 등 누구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내 공공기관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민간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등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5곳씩, 총 10곳에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집'은 디자인경기 누리집 e-book(이 북)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 공공디자인팀(031-8008-3488)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근 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기도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집 발간을 통해 도민들도 쉽게 유니버설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도, 시군, 산하기관 등 관련 사업 추진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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