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사회·지배구조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에 나서는 'ESG 경영'을 선도해온 전북특별자치도 익산도시공단이 출범 1년차인 지난해 '5관왕 인증 달성'을 통해 전방위적인 역량을 입증하며 전북 대표 공기업으로 우뚝 섰다.
신생 공기업의 독보적인 성과 창출에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심보균 이사장과 직원들의 열정이 살아 숨쉰다는 주변의 평가이다.
공단의 혁신적인 발걸음은 전북 공공기관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며 고객 중심 경영의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 스타트 라인이 됐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는 제도로 공단은 설립 초기부터 고객중심경영을 선포하며 짧은 시간 동안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혁신적 활동을 추진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익산도시공단의 CCM 인증은 2년간의 관련 분야 실적으로 평가가 이뤄지지만 공단은 설립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노력과 향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공단은 이어 지난해 상반기 부패방지(ISO 37001)와 규범준수(ISO 37301) 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에 거머쥐는 등 청렴과 원칙경영의 새로운 이정표를 기록했다.
부패방지(ISO 37001) 경영 시스템은 부패 방지 시스템의 효과적인 구축과 운영을 입증하는 인증으로 공단은 부패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식별하는 절차를 마련하여 부패 리스크를 최소화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공단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변화를 추구했다.
그 결과 법률 및 규정 준수를 위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내부 평가자를 양성한 점 등을 인정받아 규범준수(ISO 37301) 인증의 성과를 낳았다.
공단은 또 직무와 성과 중심의 채용 문화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아 '공정채용 우수 기관'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해당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채용하는 모범적인 공공기관을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로 이는 공단의 경영 철학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통과한 것도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 성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익산도시공단은 이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공단은 환경경영 매뉴얼을 수립하고 환경영향평가 실시, 환경목표 수립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임직원 환경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이밖에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에서 주최한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해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대리주차 서비스'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리주차 서비스가 주차문제 해결과 시민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한 점을 소개해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출범 1년 만에 전국의 우수한 지방공기업 사이에서 거둔 성과여서 주목을 받았다.
익산도시공단이 지난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국내외 기관들의 인정을 받은 것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열정의 결과물로 해석된다.
심보균 이사장은 "혼자 꾸는 꿈은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희망과 연대의 힘으로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