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6일부터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고 농촌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도 농촌빈집정비사업’ 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최근 5년간 빈집 정비 사업에 약 6억 원을 투입해 250동의 을 정비하고 올해는 1억 5000만 원의 자체 예산으로 50개 소의 철거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아 재해 발생과 범죄 우려, 마을 경관을 저해하는 주택 및 건축물로 희망자는 오는 2월 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우편접수 가능)하면 된다.
군은 빈집 소유자(관리자)들의 자발적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개소 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며,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 사업과 연계, 빈집을 적극 정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마을 곳곳에 방치된 빈집을 조속히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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