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서해5도의 노후주택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섬 지역으로 이뤄져 불편한 교통과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문화 조성을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5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 가운데 건축된 지 2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다.
군은 기존 면적 내에서 개축하거나 개·보수할 경우, 총 공사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고 80%를 옹진군에서 보조하는 방식으로 최대 40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6∼3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서 제출이나 대상자 선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 도서 개발과 주거 재생팀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서해5도 1368가구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으로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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