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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혁 "만약 윤석열 관저에 없다면, '지명 수배' 된 최초의 대통령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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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혁 "만약 윤석열 관저에 없다면, '지명 수배' 된 최초의 대통령 될 듯"

"어디까지 기록 세울지 지켜봐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직후 사표를 제출했던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이 체포 영장을 '불법'이라 주장하는 윤석열 대통령 측과 체포영장 집행 거부에 동원된 대통령 경호처를 비판했다.

류 전 감찰관은 7일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대부분의 법조인들이라면 이거는 정말 무리한 방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적법한 영장에 저항하라는 지시 자체가 위법하기 때문에 그 명령에 따르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리고 명령 지시에 따른 행동이었다는 이유로 면책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류 전 감찰관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윤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해 경호처가 실탄과 케이블 타이를 준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윤건영 그분께서 뭐 아무 근거 없이 그런 식으로 말을 지어내시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믿기 어려운 끔찍한 일"이라며 "그 자체로 특수공무집행방해고 그 과정에서 경찰들이 사상하거나 뭐 이렇게 문제가 생긴다면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이 된다. 그것은 벌금형도 없다.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박종준 경호처장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 방해)로 피의자 입건된 상태다.

'지금 의혹 중에 하나는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윤 대통령이 관저에 없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는 취지의 진행자 질문에 류 전 감찰관은 "그런 얘기들이 있다. (사실이라면) 그냥 비겁함의 끝판왕 아니겠느냐"며 "(만약 관저에 없다면) 대통령에 대해서 지명 수배가 내려지는 최초의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류 전 감찰관은 "(그럴 경우) 원래는 이제 인터폴에 공개 수배한다든가, 그리고 그 도피를 도운 사람들도 전부 범인 도피로 처벌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전 감찰관은 "계속 기록을 세우고 있으니까 어디까지 기록이 세워질지 지켜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가 버스들로 가로막혀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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