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은 원칙과 상식의 증명, '민주의 봄' 맞이하자"는 김관영

이원택 민주 전북도당위원장 "혼자 살기 위해 민주주의 유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윤석열 구속은 대한민국의 원칙과 상식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과 법률을 파괴하고 민주공화국을 흔들려했던 내란행위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단죄될 것"이라며 "누구도 이를 거역할 수도, 거스를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또 "내란행위에 대한 엄중한 단죄와 더불어 상처입은 대한민국을 치유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대통령 구속과 탄핵심판의 과도기 국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9일 "윤석열 구속은 대한민국의 원칙과 상식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전북자치도

김관영 전북지사는 "민주주의와 법치의 원칙을 굳건히 세우고 민생과 경제와 국격을 되살리고 미래를 정초해 가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고 거듭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끝으로 "'내란의 겨울을 이기고 '민주의 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민주주와 법치가 농락당했다"는 글을 올리고 "극우폭도들의 서부지법 폭동사태는 민주주의 최후보루인 사법부를 유린한 사건이다. 말로만 엄벌 엄벌 하지 말고 하나 하나 배후까지 찾아 엄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원택 위원장은 "독재시절에도 이런 일은 없었다"며 "윤석렬이 혼자 살기 위해 나라와 민주주의를 유린한 결과다. 감옥에서 성찰에 성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