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상동 덕화마을회관과 파동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의 준공을 앞두고 예비준공검사를 실시했다. 외부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시공 품질을 점검하고, 하자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4일 상동 덕화마을회관과 파동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예비준공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건축시공 및 건축계획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마감재 품질, 운영상 불편사항, 하자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상동 덕화마을회관은 2층 규모로, 기존 덕화경로당을 이전해 어르신 전용 공간과 마을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동작업실로 구성된다. 현재 내·외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최종 준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파동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복합시설로 4층 규모로 신축 중이며, 현재 공정률 90%를 기록하고 있다. △1~2층은 주민공동이용시설 △3층은 행정복지센터 △4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조성되며, 2월 말 준공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황금 다함께어울림센터 등 공공건축물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강화해 품질을 높이고 하자 발생을 줄이겠다”며 “구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