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4일, 5차 탄핵심판에 대한 관전평에 대해 "'호수 위 달 그림자'가 아니라 헌정사 엄청난 중대사건"이라며 "윤석열 파면은 점점 명약관화(明若觀火)해지고 있다"고 반겼다.
헌재 5차 탄핵심판 관전포인트는 "'윤석열 궤변'이 어떻게 무너지는가?를 살펴 보는 것"이라고 전날 '족집게 강의'를 한 이성윤 의원은 이날 '이진우(前수방사령관), 여인형(前방첩사령관), 홍장원(前국정원1차장)' 3명의 증인 신문을 통해 "윤석열 관여 사실을 입증하기에는 충분했다"고 평했다.
특히 홍 전 차장은 "윤석열이 ‘싹 다 잡아들이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명확히 증언했다"면서 "세 사람의 증언으로 '윤석열 내란'은 한층 더 명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이날 윤석열은 12월 3일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호수 위 달 그림자 쫓는 느낌'이라며 횡설수설 부인했는데 '2024년 12월 3일'은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성윤 의원은 "대통령 윤석열은 구속돼 탄핵 재판 중에 있고, 10명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온 국민이 내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하면서 "'호수 위 달 그림자'가 아니라 '헌정사에 엄청난 중대사건'이며 이로 인해 '윤석열' 파면은 점점 명약관화(明若觀火)해지고 있다"고 '5차 탄핵심판'에 대한 관전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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