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제주지역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음주운전 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연말연시 특별 음주운전단속기간(2023년 11월 20일~2024년 1월30일) 음주 교통사고 건수가 전년대비 61.5%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3.6% 증가했다.
제주경찰청은 이 기간 총 457회(하루 6,3회)에 걸쳐 특별 음주 단속을 실시했다.
음주운전단속에는 제주경찰청과 각 경찰서 교통경찰은 물론, 제1기동대와 기동순찰대, 지역경찰 등 가용경력이 총동원돼 주간과 야간 상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활동은 대도로 중심 노출단속 위주로 실시됐으며,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협력해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도 병행했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야간을 불문한 상시 음주운전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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