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2 담양군수 재보궐선거를 후보자 컷오프 없이 5인 경선 방식(결선 포함)을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4일 담양군수 예비후보자 심사를 통과한 이재종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장, 김종진 담양미래전략연구소장, 김용주 전 담양군청 경제과장 등 5명의 경선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들 5인 경선을 통해 상위 2~3명을 추려낸 뒤 결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선 방식은 '군민 50% + 권리당원 50%' 여론조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로써 결선 탈락 후보간 합종연횡도 예상된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이병노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난 13일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며 치러지게 됐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오는 3월13~14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해 20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사전투표는 3월28~29일, 본선거는 4월2일 치러진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재판 선고가 후보자 등록일 이전인 3월12일 안에 내려지면 조기 대선과 함께 치러지게 된다. 자세한 경선 방식과 일정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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