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티브 없는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4·2 담양군수 재·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최화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민주당 국회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군)를 비롯해 최형식 전 담양군수, 기초의원, 지역 종교지도자, 각종 농민단체, 6·25참전유공자회 관계자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운집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개호 의원은 축사에서 "최화삼 예비후보는 일 잘하는 인물"이라며 "담양에서 성장하고 담양을 위해 일하면서 담양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이 자리까지 온 담양에 특화된 일꾼"이라고 최 후보를 치켜세웠다.
4선의 최형식 전 담양군수도 축사에 나서 "최화삼이 담양의 화합과 통합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16년 군수를 해보니 사익과 끊임없이 고민하는 자리라 정직하고 청렴하고 헌신해야 한다. 최화삼 후보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최화삼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에서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춰 기존 관광생태도시를 기반으로 지역 컨셉에 맞는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특히 300억 예산을 투입해 종합스포츠타운을 짓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광주·전남 22개 시군 중 전국체전을 한 번도 못해본 곳이 담양이다"며 "전국체전을 유치해 지역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이 3번째 출마다. 돈과 권력에 관심없으니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정치를 하겠다"며 "윤석열이 망친 경제를 담양만큼이라도 살려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선거의 네거티브를 정면으로 언급하며 깨끗한 선거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전 선거에 출마했다가 상대 후보 선거운동원의 네거티브 때문에 범죄자로 몰렸다"면서 "이번 선거는 선거는 선거로 끝나면 지역 선후배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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