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구는 대한민국 대표 길거리 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동구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기념관 내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충장축제는 9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위상을 공고이 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축제 전문가, 내·외국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축제를 선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데이-1 빅 이벤트'를 통한 매일매일 새로운 추억 제공, 시민이 만드는 '시민 기획형 프로그램', '시민과 관람객 참여로 만드는 프로그램' 운영, 'ESG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과 연계한 똑똑한 축제' 등의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9년 연속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써 위상을 공고이 했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축제로써의 위상 강화를 위해 콘텐츠를 보강해 더욱 풍성한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의 배경이 된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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