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위수여식 개최…졸업생 4312명 배출

학사 3288명·석사 836명·박사 188명 졸업

▲이근배 전남대 총장이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을 향해 발언하고 있다ⓒ전남대

전남대학교가 26일 민주마루에서 제73회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 총 4312명이 학위를 받았다.

26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3288명·석사 836명·박사 188명 총 4312명에게 각각 학위를 수여했다.

행사는 동아리 '하이코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명규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이근배 총장 고사, 조성희 총동창회장 축사, 각종 상장·학위증서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총장 취임 후 첫 일정을 소화한 이근배 총장은 "전남대학교의 이름을 품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사회가 정한 성공의 기준 대신, 스스로 정한 의미 있는 일을 찾아 이어나가는 값진 삶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장은 지난해 9월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결선투표로 선출돼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