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통복시장과 맞붙어 있는 퇴폐주점 골목의 유흥간판을 도시미관 및 시민들의 보행환경을 위해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통복시장로 일원은 오랜 기간 영업한 퇴폐 주점 골목 업소(일명 방석집) 간판으로 인해 거리가 슬럼화됐다.

특히 주점 간판의 선정적인 디자인은 주변 청소년들의 교육상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을 고려해 개선책을 추진한 것이다.
이번 간판 개선사업 구간인 통복시장로26번길부터 통복시장2로29번길 일원 865m 구간 내 일반 업소 및 주점 업소를 전수조사해 간판 개선사업 참여 동의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일반 업소 26개소 및 주점 38개소 등 총 64개 업소의 적극적인 동의를 바탕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통복시장로 방석집 일원의 간판 개선사업을 통해 통복동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소를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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