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공유경제 활성화와 창의적인 공유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단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유기업은 공간이나 물품, 정보 등 공유자원을 활용해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도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나 단체,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교육과 1:1 멘토링, 투자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데모데이(시연회) 경연을 열고 최우수기업에 1000만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기업을 후속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에 가점(최대 3점)을 부여해 사회적경제조직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지원을 마친 졸업기업에도 데모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계속 성장할 수 있게 한다. 이 밖에도 우수 공유서비스 확산을 위해 언론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단체, 예비창업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타트업글로벌팀(031-8039-710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정식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유기업을 발굴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 공유경제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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