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힐링을 위해 의왕시청 소공원 내 '맨발 걷기 길'을 조성,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의왕시청 소공원 내 '맨발 걷기 길'은 지난달 28일 개장식을 가졌으며, 김성제 의왕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맨발 걷기 체험을 함께했다.

이번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은 시청사 주변 주차공간 이용과 편리한 접근성이 특징으로, 누구나 쉽게 방문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고천택지지구와 고천동 주민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50m의 순환형 황톳길과 황토 족욕장, 황토볼장이 마련돼 있으며,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수가 나오는 세족장과 방풍 천막도 설치돼 있다.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명시설을 갖췄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청 소공원 맨발걷기길이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맨발 걷기 길을 이용하면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조성된 의왕시청 소공원 맨발걷기 길 내 황토는 부드러운 질감과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몸속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황톳길 및 맨발걷기 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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