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에서 지지자로'…김용주, 이재종 담양군수 예비후보 지지 선언

"담양의 확실한 성장·변화 이끌 준비된 후보"

▲5일 오후 김용주 전 예비후보(왼쪽)가 이재종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후 이 후보와 함께 만세를 하고 있다ⓒ이재종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1차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용주 전 예비후보가 5일 이재종 예비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하며 "이재종 후보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준비된 인물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내며 정책감각을 길렀고 지역에서 성장하며 담양이 가진 문제와 해결책을 가장 잘 이해하는 후보"라고 추켜 세웠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담양의 미래"라며 "담양의 확실한 성장과 변화를 이끌 젊고, 참신하고 깨끗한 이재종 후보를 지지한다. 더 나은 담양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종 후보가 군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믿는다"며 "33년간의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이재종 예비후보와 합심해 '잘사는 부자농촌' 담양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예비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해 33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군청 경제과장까지 지냈다.

이재종 예비후보는 "지지를 보내준 존경하는 김용주 선배에게 감사하다"며 "김용주 선배의 오랜 공직경험과 경제 전문성이 담양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힘을 합쳐 더 나은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