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선거 예비후보인 최화삼 후보가 중앙당의 선거관리에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최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중앙당의 선거 관리가 일방적이고 편파적"이라며 공정한 경선 운영을 촉구했다.
최 후보는 특히 이재종 후보의 결선 투표 일정 사전 인지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는 지난 5일 공식 공고를 통해 오는 7~8일을 결선 투표일로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이재종 후보는 이미 지난 3일 작성·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같은 날짜를 명시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결선 투표 일정이 공식 발표되기 전 언론에서 해당 날짜가 보도된 것에 대해 반신반의했지만, 결국 중앙당 공고와 일치했다"며 "이재종 후보가 이를 미리 알고 발표한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 예비후보는 "중앙당 선관위가 특정 후보에게만 정보를 제공한 정황이 있다면 이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이재종 후보에게 결선 투표 일정이 사전에 전달된 배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공정한 경선이 가능하겠느냐"며 "불공정 경선의 중심에 있는 이재종 후보의 후보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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