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 담양군수 재선거 후보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결선에서 이재종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7~8일 진행된 결선 경선에서 이재종 후보는 최화삼 후보를 누르고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 후보는 담양군 수북면 태생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문재인 대통령후보 광주선대위 수석부대변인·더불어민주당 정책미디어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담양 발전 공약과 정책적 비전을 내세우며 지지를 이끌어냈다.
그는 농업과 관광산업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담양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결선을 앞두고 함께 경쟁했던 예비후보 등의 지지를 받으며 세를 확장했다.
지난 5일 김용주 예비후보와 윤영덕 전 국회의원이, 6일에는 김정오 예비후보가 공식 지지 선언을 하면서 당내 지지세가 결집됐고, 이는 결선 투표에서 결정적인 힘이 됐다는 평가다.
당내 세력화를 통해 '대세론'에 탄력을 받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이재종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4·2 재·보궐선거에서 담양군수 자리를 두고 조국혁신당과 양자 대결이 예상된다.
담양군의회 3선 의원 출신인 정철원 조국혁신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20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해 이달 28~29일 사전투표를 거쳐 오는 4월 2일 본투표를 통해 담양군수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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