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오는 5월 16일까지 접수한다.
10일 평택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예산의 투명성,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 편성·운용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다. 올해는 504건의 제안 사업 중 총 159건, 약 49억 원이 예산에 반영됐다.

내년도 운영 규모는 56억 원이며, 공모 분야는 △평택시 전체 문제 해결과 시민의 편익을 위한 시 일반제안사업 △읍면동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읍면동 일반제안사업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등이다.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제안서를 작성해 평택시 누리집(참여소통>주민참여예산제>주민참여예산 제안하기)을 이용하거나 시청 자치행정협치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또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 ‘주민참여예산 상담소’ 등을 통해 교육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평택시 및 읍면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9월경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승인 후 2026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등 주민참여예산 운영 현황은 평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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