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5년 1분기 청결상태 및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26일 진행되는 합동점검은 시와 각 군·구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협력해 인천시내버스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서구·중구 등 6개 구에 걸친 9개 운수업체, 44개 노선(500대)으로, △버스의 청결상태 △광고물 정비 △안전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면밀히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 결과는 ‘2025년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와 연계돼 평가의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고, 관련 법령 위반이 적발되면 과징금 및 과태료 등의 추가적인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시는 총 40개 운수업체, 215개 노선(2216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청결 및 안전관리 점검을 시행해 △행정처분 43건 △개선명령 61건 △현지시정 49건 등 총 153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개선 조치에 나선 바 있다.
올해는 점검 대상이 더욱 확대해 분기별 4차례에 걸쳐 총 42개 운수업체, 229개 노선(2360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간 4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시내버스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수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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