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상공회의소기 고용노동부 주관 '미래내일일경험사업 권역별 지원센터'선정 공모에서 호남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2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일경험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한다. 직무탐색·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해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에는 광주상의 포함 전국 6개 권역 6개 기관이 각각 선정됐다.
호남권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주상의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억1000만 원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이달 말부터 1년간 미래내일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를 2년 연속 운영하게 된다.
미래내일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는 일경험 사업 홍보, 운영기관·참여기업 발굴과 설계 컨설팅, 15~34세 미취업 청년 모집,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을 수행한다. 미취업 청년에게 사업장에서 일경험을 통한 현장 직무 숙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상의는 지난해 처음으로 일경험 사업을 시행해 여기업 104개사를 발굴, 참여기업 컨설팅 100회, 운영기관 발굴 17개소, 운영기관 컨설팅 74회, 사업설명회 6회, 네트워크 회의 4회, 운영기관 정기회의 10회, 일경험 공모전 및 성과홍보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호남권 주요 20개 대학과 일경험 업무협약을 맺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올해는 '호남권 청년층 일경험 지원 통합관리'를 목표로 호남권 일경험 프로그램 확산과 신규 운영 기관·기업을 발굴하고 일자리 합동설명회 개최, 일경험 거버넌스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난해 호남권 청년층 순이동은 마이너스 2만 4천여명으로 청년층 인구 유출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일경험 사업을 활성화해 미취업 우수 인재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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