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태 완주군수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인용한 것과 관련해 4일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2024년 12월 3일 계엄 선포 이후, 국민들은 큰 혼란과 고난의 시간을 견뎌왔다”며 “그러나 희망을 향한 국민의 염원이 모여 마침내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완주군민의 뜻을 받들어 하루빨리 지금의 혼란을 수습하고, ‘적토성산(積土成山)’의 마음으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완주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현안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현재의 위기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겠다”며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군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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