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인구 10만 명 달성을 향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완주군은 4일 군청 1층 로비에 ‘인구현황판’을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인구 수를 군민과 공유하며 10만 인구 달성의 의미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날 기준 완주군의 총인구는 9만 9843명으로, 10만 명까지 단 157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대비 3월 한 달 사이 인구가 144명 증가하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매일 인구 수를 집계해 현황판에 반영함으로써 전입을 유도하고,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완주군은 ‘완주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중심으로 인구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입 지원 정보도 군민과 외부 전입 희망자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정주 여건 개선, 대규모 기업 유치, 청년 창업 지원 등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카운트다운은 완주가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 함께 인구 10만 명 달성이라는 목표에 꼭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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