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지역 창업 생태계와 손잡고 디지털 업무 혁신에 나선다.
지난 3일 대구 본사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이날 대구 본사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한인국)와 ‘에너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스공사와 혁신센터가 각각 4천만 원씩 출연하고, 정부 지원금 1억 원을 포함해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자금 및 실증 지원, 협업 매칭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개선과 미래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이달 중 유망 스타트업 3곳을 선발해 연말까지 실증 테스트와 사업화 가능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지역 창업 생태계와 함께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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