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7일 스마트시티 CCTV 관제센터에서 지역 안전에 기여한 두 명의 관제요원을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중요한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범죄 예방과 재난 발생을 막았다.
관제요원 A씨는 3월 8일 새벽 2시경, 남녀 8명이 싸우는 장면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출동한 순찰차 3대와 경찰관 6명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현장에 도착, 피의자 7명을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다.
또한, 관제요원 B씨는 3월 26일 자정 무렵, 양파밭 인근에서 발생한 불꽃을 발견하고 즉시 신고했다. 해당 지역은 야산 근처로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었지만, 빠른 초기 대응 덕분에 화재는 1시간 만에 진압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범죄와 재난 예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해 범죄 예방 및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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